Tea

🍃 모로코 전통차 아타이(Atay), 민트향 가득한 그린티의 매력

세상 뜬구름 2023. 11. 3. 23:26

 

🍃 모로코 전통차 아타이(Atay), 민트향 가득한 그린티의 매력

아프리카 북서쪽, 사하라 사막과 지중해 사이에 위치한 나라 모로코(Morocco). 이곳에는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독특한 차 문화가 있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아타이(Atay) 또는 모로칸 민트 티(Moroccan Mint Tea).

그저 민트와 설탕을 넣은 차일 뿐이지만, 이 차에는 모로코인의 환대 정신과 전통, 삶의 여유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 목차


1. 아타이의 기원과 역사

아타이는 19세기 중반 영국의 녹차 수입과 함께 모로코에 처음 들어왔습니다. 여기에 모로코 현지에서 자생하는 스피어민트(Spearmint)와 사하라 지역에서 쓰던 설탕을 결합해 탄생한 것이 오늘날의 아타이입니다.

모로코에서는 아타이를 하루 세 번 마시는 것이 전통. 손님을 대접할 때 반드시 차를 올리는 문화도 이 아타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 아타이의 구성 요소

  • 🔸 녹차 (Gunpowder Green Tea) – 구슬처럼 말린 중국산 녹차가 일반적
  • 🔸 생 민트 – 스피어민트 또는 애플민트
  • 🔸 설탕 – 매우 달게 마시는 것이 특징
  • 🔸 전통 티포트 (Berrad) – 금속제 주전자
  • 🔸 모로코 찻잔 – 유리 잔에 담아 마시는 것이 전통

3. 아타이 만드는 법 🫖

  1. 1. 전통 티포트에 녹차를 한 숟가락 넣고 끓는 물을 부어 첫 물은 버린다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2. 2. 다시 물을 붓고 설탕 2~3스푼과 생 민트를 듬뿍 넣는다
  3. 3. 중불에 올려 5~7분 끓인다
  4. 4. 컵에 몇 번 따르고 다시 부어주기를 반복해 <strong거품을 낸다 (전통 예법)
  5. 5. 찻잔에 붓고, 민트잎을 띄워 제공

💡 팁: 아타이는 3번 우려내는 것이 전통이며, 각각 맛이 다르다고 여깁니다 – "첫 잔은 강하고, 둘째 잔은 부드럽고, 셋째 잔은 여운이 길다."


4. 모로코의 차 예절

  • 🍵 손님에게 차를 내리는 것은 환대의 표시
  • 🫖 주인은 반드시 높이 따르며 거품을 만들어야 좋은 아타이로 여겨짐
  • 차를 세 잔까지 권하는 것이 예의

모로코에서는 어떤 대화보다 차 한 잔의 의미가 깊습니다.


5. 민트티의 효능

  • 🌿 소화 촉진: 민트는 위장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 🧠 스트레스 완화: 향기 성분이 긴장 완화에 도움
  • 🦷 입냄새 제거: 구강 건강에도 효과적
  • 🔥 항염 작용: 체내 염증 완화에 도움

6. 집에서 즐기는 아타이 팁

  • ✔ 한국에서도 건조 스피어민트를 쉽게 구입 가능
  • ✔ 설탕은 덜 넣고도 즐길 수 있음, 꿀로 대체해도 좋음
  • ✔ 티포트 대신 내열 유리포트로 충분히 대체 가능
  • ✔ 거품을 내고 싶다면 컵에 따랐다 다시 붓기를 반복

📌 마무리

아타이는 단순한 민트차가 아니라, 모로코인의 환대와 삶의 방식을 담은 차입니다. 여유가 필요한 날, 향긋한 민트와 함께 마음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요?

📌 블로그에서 더 많은 세계 차 문화 보기


📂 태그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전세계 각 나라를 대표하는 Tea: 세계 각국의 다양한 차 종류 (tistory.com)

 

전세계 각 나라를 대표하는 Tea: 세계 각국의 다양한 차 종류

차는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음료수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나라에서 다양한 종류의 차가 생산되며, 이들은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전세계 각 나라를 대표하는

always-babo.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