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족저근막염 증상과 치료 그리고 습관

세상 뜬구름 2023. 11. 16. 23:22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의 아치를 지탱하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의 뼈와 발뒤꿈치뼈를 연결하는 섬유띠로, 발의 아치를 형성하고 발을 움직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족저근막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발뒤꿈치 통증입니다. 이 통증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가장 심하고, 점차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오래 서 있거나 걸을 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과도한 사용: 발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선수나 직업군에서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 비만: 과체중이나 비만은 발에 가해지는 하중을 증가시켜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잘못된 신발 착용: 딱딱한 신발이나 굽이 높은 신발은 발의 아치를 무리하게 사용하게 하여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족저근막염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족저근막염의 치료는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

보존적 치료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 휴식: 발을 쉬게 하여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입니다.
  • 냉찜질: 발뒤꿈치에 냉찜질을 하여 염증을 가라앉힙니다.
  • 약물 치료: 소염진통제나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여 통증과 염증을 완화합니다.
  • 물리치료: 스트레칭이나 마사지 등의 물리치료를 통해 족저근막의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통증을 완화합니다.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족저근막을 절개하여 염증 부위를 제거하거나, 족저근막의 일부를 떼어내어 주는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족저근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적절한 체중 유지: 과체중이나 비만은 족저근막염의 위험을 높입니다.
  • 적절한 신발 착용: 푹신한 쿠션이 있는 신발을 신어 발의 아치를 보호합니다.
  • 발 스트레칭: 발 스트레칭을 통해 발의 유연성을 향상시킵니다.
  • 적절한 휴식: 발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족저근막염은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대부분 호전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