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홍차의 나라로 불릴 정도로 홍차를 사랑하는 나라이다. 영국인들은 하루에 평균 3잔 이상의 홍차를 마신다고 알려져 있다. 영국의 홍차 문화는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자. 영국 홍차의 역사 영국이 홍차를 접하게 된 것은 17세기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포르투갈 왕녀 캐서린이 영국 국왕 찰스 2세와 결혼하면서 홍차를 영국에 소개했다. 캐서린은 홍차를 즐겨 마시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그녀의 영향으로 영국 귀족들 사이에서 홍차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홍차는 점차 영국의 중산층과 서민들에게까지 퍼져나갔다. 18세기에는 영국에 홍차를 수입하는 회사들이 설립되었고, 홍차는 영국의 일상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음료가 되었다. 영국 홍차의 특징 영국에서는 주로 블랙티를 마신다. 블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