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의 민트 차는 아타이(Attay)라고 불리며, 녹차에 설탕과 민트 잎을 넣어 만든다. 모로코에서는 아타이를 마시는 것이 일상 생활의 일부로, 집에서도, 식당에서도, 길거리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타이의 역사와 문화 아타이의 역사는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7세기경 모로코의 술탄이 중국에서 녹차를 들여오면서부터 아타이가 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당시 중국 녹차는 매우 귀한 것으로 여겨졌고, 술탄은 민트를 넣어 차의 맛을 더했다. 아타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로코의 전통 차로 자리 잡게 되었다. 모로코에서는 아타이를 마시는 것이 친교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손님을 초대할 때는 반드시 아타이를 대접하며, 친구나 가족과 모일 때도 아타이를 함께 마신다. 아타이는 모로코 사람들의 일상 생활에 깊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