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우유를 마시면 배탈이 나는 이유

세상 뜬구름 2023. 11. 1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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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는 칼슘, 단백질, 비타민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입니다. 하지만, 우유를 마시고 배탈이 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유를 마시고 배탈이 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유당불내증 때문입니다. 유당불내증은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충분히 생산되지 못해 유당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유당은 소화되지 않은 채로 대장에 남아서 가스,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유당불내증은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나이가 들면서 락타아제의 분비량이 감소하여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유당불내증은 전 세계 인구의 약 75%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 번째는 우유 알레르기 때문입니다. 우유 알레르기는 우유에 함유된 단백질에 대해 과민 반응을 보이는 것입니다. 우유 알레르기의 증상은 가벼운 경우는 가려움증, 두드러기, 설사, 복통 등이 나타나지만, 심한 경우는 호흡곤란, 혈압저하, 쇼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우유 알레르기는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어린이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우유를 마시고 배탈이 나는 경우, 유당불내증이나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당불내증이 있는 경우, 유당이 제거된 우유나 유제품을 섭취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우유와 우유 제품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우유를 마시고 배탈이 날 때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탈수를 예방합니다.
  • 설사를 멈추기 위해 loperamide나 kaolin-pectin 등의 약물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 복통을 완화하기 위해 ibuprofen이나 acetaminophen 등의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배탈의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되는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유당불내증 자가진단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우유 섭취 후 증상 확인

우유를 마시고 30분에서 2시간 이내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유당불내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설사
  • 복통
  • 복부팽만
  • 가스

2. 우유 섭취량 증가 후 증상 확인

우유 섭취량을 점차 늘려가면서 증상이 나타나는 양상을 관찰해 볼 수 있습니다. 우유 섭취량을 늘리면서 증상이 심해지면 유당불내증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수소 호흡 검사

수소 호흡 검사는 유당불내증을 진단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우유를 섭취한 후 수소 농도를 측정하여 유당이 소화되지 않고 대장에서 분해되어 발생하는 가스인 수소의 양을 측정합니다.

 

 

4. 혈액 검사

혈액 검사는 유당불내증을 진단하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 우유를 섭취한 후 혈액 내 락타아제의 활성을 측정하여 유당을 분해하는 능력을 평가합니다.

자가진단 결과 유당불내증이 의심되는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유당불내증 자가진단을 위한 팁

  • 우유를 마시기 전에 24시간 동안 유제품을 섭취하지 마세요.
  • 우유를 마신 후 30분에서 2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하세요.
  • 여러 번 자가진단을 하여 결과를 비교하세요.

유당불내증이 있는 경우, 유당이 제거된 우유나 유제품을 섭취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